밤마다 시끄러운 코골이 때문에 가족의 눈총을 받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단순한 수면 부족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바로 수면무호흡증 때문인데요. 이 질환은 방치할 경우 심장질환이나 치매 같은 중증 질환의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가 점검법과 최신 검사 동향을 중심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어떤 질환일까?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자는 동안 숨이 멈추거나 급격히 줄어드는 증상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목 주변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중추성 수면무호흡증(CSA) 뇌에서 호흡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심부전·뇌혈관 질환과 연관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AHI 지수로 구분하는 단계
수면무호흡의 정도는 ‘AHI(시간당 무호흡·저호흡 횟수)’ 지수로 나눕니다.
5 미만: 정상
5~15: 경도
15~30: 중등도
30 이상: 중증
수치가 높을수록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혼자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점검법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호
코골이가 심해 주변에서 불편을 호소한다
자는 도중 숨이 멈춘 것을 가족이 본 적이 있다
낮 시간에도 이유 없이 졸음이 몰려온다
아침 두통·집중력 저하가 잦다
Epworth 졸음 척도(ESS)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자가 설문입니다. 8가지 상황에서 졸음이 오는 정도를 0~3점으로 체크합니다.